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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대 남성 배우 A씨가 폭행 사건에 휘말려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.
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5일 새벽 서초구의 한 클럽에서 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 A씨(28)를 불구속 입건했다.
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클럽에서 B씨와 부딪혔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인 혐의다.
A씨는 경찰 조사에서 “몸싸움을 한 건 당시 클럽에 함께 갔던 지인이고, 자신은 무관하다”며 혐의를 부인했다.
경찰은 “쌍방 폭행에 무게를 두고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”고 밝혔다.
2000년대 후반 TV드라마로 데뷔한 A씨는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주·조연을 맡아왔다. 최근에는 군 복무를 마치고 활동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.
A씨의 소속사는 “술에 취한 B씨가 일방적으로 두 세 차례 밀쳤다. 폭행을 저지른 적이 없다”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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