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
|
골프장에서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여성의 머리에서 실탄 탄두가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.
지난 23일 오후 4시40분쯤 전남 담양군 한 골프장에서 캐디 A씨(여‧26)가 머리에 상처를 입고 쓰러졌다.
A씨는 광주 모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머리 상처 부위에서 5.56㎜ 소총 실탄 탄두가 발견됐다.
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현재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.
군과 경찰은 사고가 난 골프장 1㎞ 주변에는 군부대 사격장이 있으며 같은 시간대에 육군 모 부대 개인화기 사격 훈련이 있었다고 전했다.
군 당국은 경찰은 합동 조사반을 꾸려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.
군 관계자는 “군 사격 훈련으로 피해 여성이 피해를 본 것으로 결론 나면, 군 내부 규정에 따라 보상 절차를 진행할 계획”이라고 밝혔다.
댓글을 달아 주세요